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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지 2018년 특별기획전Ⅰ 「차시(茶匙)로 돌아온 나무」展

2019-07-18 15:32:31
관리자








전시기간:  2018 4 14() ~ 5 15()

전시장소:  초연다구박물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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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년도 상반기 초연다구박물관에서 특별기획전을 열게 된 「차시(茶匙)로 돌아온 나무」展은 그 동안 박물관에서 미공개 된 유물로서 소장가치가 충분한 근현대 유물이다. 대부분의 유물들은 고사목으로, 물성을 잘 살린 형태들이다. 나무의 옹이, 뿌리 부분의 형태를 살린 디자인이 있는가 하면 어떠한 형태들은 차시의 몸통부분에 작은 홀(hall)이 있어서 손가락을 걸어서 사용할 수 있는 형태들도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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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사목은 느티나무, 회향나무, 대추나무, 팽나무, 흑단 등이 있으며, 오랜 시간동안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며 내구성과 조직력이 강해졌기 때문에 따로 칠()을 하지 않아도 단단하고, 자연이 주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유물들을 통해서 감상 할 수 있다. 만들어진 시기는 근 현대이지만 나무의 가치로서는 수 백년의 세월을 이겨낸 귀한 유물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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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양한 형태들의 *차시를 감상하며 어떠한 형태를 형상화 했는지 찾아내는 것도 재미있는 감상법일 것 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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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차시(茶匙)는 차통에 들어있는 차를 떠서 다관이나 다완에 덜어 낼 때 사용 하는 도구로 차칙, 차 숟가락이라고도 말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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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초연다구박물관 김유정 학예사